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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salm Jong Shim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은 1997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CCM Saxophonist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 했다. 900여회가 넘는 공연에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100여장의 앨범에 색소폰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탄탄한 세션 경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던 중 2002년 2월 미국으로 유학하여 Baltimore Maryland에 위치한 Peabody 음악 대학원에서 Classical Saxophone 전문 연주자 디플롬과 연주석사 학위를 받고 2007년 8월에 귀국 하였다.

재학 시 그는 Miriam A. Friedberg Concert Hall, Washington Arts Center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귀국 후 계속적으로 CCM 연주 활동 및 Hanyang Symphony Orchestra, Korea W Philharmonic Orchestra, Mostly Philharmonic Orchestra와 예술의 전당에서 Classical Saxophone Soloist로 협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CCM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그의 음악 세계를 전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 대학교에서 색소폰 강의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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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 저는 강원도 태백의 사북 지역에서 사형제 가운데 세번째로 태어났습니다. 큰 형님의 이름은 일종이, 둘째 형님의 이름은 이종이 제가 세번째로 태어나서 삼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 동생의 이름은 사종이냐구요? 한국 사람은 4자를 싫어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제 동생이 큰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대종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산간벽지에서 중학교까지 마친 후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 서울로 공부하러 가기를 간절히 원했는데 서울에 있는 학교는 못가고 어려운 가정 형편상 인천 기계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의 꿈은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직장을 갖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일학년 때부터 학교 밴드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밴드부는 "군기"가 아주 강함니다. 선배들에게 엄청 얻어 맞으면서 악기를 손에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교회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기타를 치기 시작했는데 그때 친구 가운데 한명이 교회에 가면 노래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못이기는 척 따라간 것이 교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니 신도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재미삼아 교회를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일년간 직장 생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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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군대에 갈 나이가 되었는데 그때 경찰학교에서 군악대를 뽑는다고 하여 응시하였고 여기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힘들게 훈련을 받다가 훈련소 안에 있는 연무대 교회에 나갔었는데 그때 마침 연예인 교회에서 위문 공연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엮은 것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논산 연무대에서 훈련을 마친 후 의경 군악대원으로 복무를 시작하였는데 이곳의 군기가 아주 엄했습니다. 이곳에서 고참이 되기 직전인 상경시절 "집합"을 당하였고 이때 고참의 군화발에 허리를 잘못맞아 허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병원에 가보았더니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사건이 발생한 후 3일 뒤에 저의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반신불수가 되신 채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연로하신데도 불구하고 건축현장에서 트럭운전사로 일하시던 아버님께서 만취하신 채 친구를 태우고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옆에 탄 친구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내어 경찰에 입건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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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과 며칠 사이에 연속적으로 일어난 불행한 일들로 저는 마음에 큰 고통을 겪었으며 이것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내무반에서 식당으로 가는 길에 경찰대학교회가 있는데 저는 이 고통을 견딜 수 없어서 그 교회로 빠져나가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는 몰랐지만 아마 주님께서 그렇게 힘든 상황을 통해 저로 하여금 주님께 돌아오고 기도하도록 만든 주님의 섭리였던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제대를 6개월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이런 고통 가운데에서도 마음에 한가지 소원이 싹트기 시작 했습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하지 못했던 대학에 진학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4년제 대학 진학은 생각 할 수도 없었고 그냥 서울예전 등 전문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경찰군악대 후배 가운데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다니다 입대한 부하사병이 있었습니다. 그 사병도 크리스쳔이었는데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이나 입학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노력은 다 똑같고 나머지는 주님이 결정 할 일이니 한번 한양대를 지원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게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 대학 갈 형편은 되지 않았지만 갈수록 마음속에 강한 희망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고 저는 아주 열심히 악기를 연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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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처음으로 클래식 색소폰 전공이 신설이 되어 한명을 뽑는데 모두 11명이 지원하였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음대 강사들에게 지도를 받았지만 저는 전혀 지도를 받아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종이 형님에게 전화를 해서 "형! 내가 시험 보기전에 한 네 번 정도라도 레슨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형이 좀 도와 주면 그 은혜를 평생 잊지 않을게" 라며 부탁하였습니다. 사실 그때 집안에는 빚이 늘어가기 시작 했고 일종이 형님도 수중에 만원도 없을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해서 12만원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휴가를 내어 그 당시 한양대를 졸업하고 롯데월드에서 일하고 있는 분을 찾아가 딱 네 번 레슨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돈이 없어서 라면을 사주면서 사정을 얘기하고 어떻게 좀 공짜로 레슨을 더 해 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어쨓든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치자마자 곧바로 경찰병원에 입원하고 수술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때 동생이 위문을 왔습니다. 저의 동생도 금오공대를 응시하였는데 전화로 저의 합격여부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제 수험번호를 누른 뒤 합격여부를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이 아주 길게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합격!!! 저는 그 자리에서 눈물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쁨의 순간도 잠깐, 곧이어 그 많은 입학금을 어떻게 마련할까 하는 걱정이 제 마음을 누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한양대 작곡과를 다니다 경찰군악대에 입대한 그 후배가 자기의 아버지에게 저의 입학금을 부탁하였습니다. 이 분은 임마누엘교회 장로님이었는데 저의 입학금을 기꺼이 마련해 주셨습니다. 곧이어 저의 아버님도 나이가 참작이 되어 집행유예로 풀려나셨습니다.

    경찰병원 7층에 기도실이 있는데 저는 새벽마다 나가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유방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한 목사님의 사모님이 새벽마다 나와 기도하시고 계셨습니다. 그 분은 만약 살게 되면은 전도에 힘쓸 것이며 그러나 그냥 죽어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얼마 뒤 주님의 부름을 받았지만 그 분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고 신앙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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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어린 학생들과 함께 시작한 대학 생활은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입학금은 간신히 해결되었지만 생활비와 다음 학기 등록금을 대줄 곳이 없었습니다. 장학생이 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노력하였고 결국 남학생들 중에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그래도 우수한 여학생들을 따라 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3등을 유지하며 등록금 1/3 감면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180만원 가량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동숭동 대학로에서 김민기씨가 운영하는 "극단 학전"에서 공연중인 뮤지컬"지하철 1호선"에서 음악을 맡아 일을 하였는데 저의 음악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모자라는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 나이트 클럽에 대리 연주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럴때 마다 "내가 음악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로 했는데 과연 이렇게 하는게 옳은 방법일까?"하는 자책감이 찾아왔습니다. 대학 2학년,3학년 시절에는 유재하 장학회에 원고를 내어 100만원이라는 장학금을 받기도했고 4학년때는 코오롱의 오운 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모집하였는데 응시 사연을 쓰는 곳에 "나는 크리스쳔으로 음악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라고 썼습니다. 결국 그 장학금을 받게되어 하나님께서는 전액 장학금에 대한 저의 기도를 들어주사 전액 장학금과 책값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현대 기독교 대중 음악[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이 한국에 활성화 되기 시작하여 96년, 97년에는 불길같이 일어났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제게 찬양사역의 길을 열어주사 CCM Saxophonist로 참여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CCM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그곳에서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 김명식 등등 좋은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교류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흥"을 작곡한 고형원 전도사님을 만나 음악을 통한 전도와 선교의 가능성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특히 최상의 음악을 통해 찬양사역을 하던 박종호씨와 한팀을 이루어 3개월간 미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박종호 성가사님은 저에게 유학의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삼종아, 열심히 노력해라." 그때부터 유학을 염두에 두고 보스턴 등지를 순회 할때 몇곳을 알아보았지만 등록금이 턱없이 높아서 실망하고 아예 꿈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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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다 2001년 8월에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벧엘한인교회에 공연을 갔다가 피바디 대학의 진학 가능성을 타진하였습니다. 여전히 학비는 비싸고 변한 것은 없지만 하나님의 싸인이 저에게 오는 듯 하였습니다. 이순근 담임 목사님께서도 격려해 주시고 피바디 대학의 이사로 계시는 김세웅 장로님도 혹 피바디 음대로 유학올 생각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말씀하여 주었습니다. 피바디 대학을 알아본 결과 색소폰 전공이 클래식 부문이 있고 재즈 부문이 일년전 부터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볼 때 두 학과의 교수에게 쌔미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클래식 색소폰은 5년간 쉬었기 때문에 조금 자신이 없었는데 막상 연주를 하니 오히려 클래식 부문 교수가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 시험을 봐야겠냐고 물어보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저는 한국에 돌아가 믿음으로 합격여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거처를 정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클래식 색소폰 전문 연주자 과정인 G.P.D과정에 저를 합격 시키셨고 재정적으로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실력적으로도 향상되어가는 것이지만 더욱 영적으로 하나님을 미국의 삶을 통해 가까이 만나고 알아갈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유학의 시간들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있게 채험하며 Peabody 음악 대학원에서 전문연주자 디플롬과 석사 학위를 잘 마쳤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모교인 한양 대학에서 가르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5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후배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며 음악적인 가르침 뿐 아니라 그리스쳔 교수로써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귀한 자리에 있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더욱 감사한 일은 40년 만의 첫 앨범인 "I Adore You" 이 발매 된다는 것입니다. 유학시절 주셨던 “푯대를 향하여”라는 자작곡과 "I Adore You"라는 자작곡을 찬송가와 복음송과 함께 실어 1집 앨범을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CCM Artist로써 더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할 계획이구요, 저를 변함없이 신실함으로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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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

  1.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2.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3. 님이 오시는지
  4. 목마른 사슴

총 10곡의 음악이 수록된 심삼종의 첫 번째 앨범 Hymns & Gospels 그의 자작곡이자 이 앨범의 제목이기도한 창작곡 "I adore you"를 여성보컬 한수지씨가 스캣송으로 참여해 연주 앨범에 새로운 맛을 더해 주고 있으며 신예 CCM 가수인 이현욱이 " He knows my name"에 객원보컬로 참여하였다. 2집 앨범 목 마른 사슴 (As the deer)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고단한 인생길 사는 우리의 삶 속에 생명수로 다가오는 하나님에 대한 갈구와 시냇물을 찾아 헤메는 사슴처럼 하나님을 바라보는 느낌이 잔잔하고 평온한 선율의 앨범, 그리고 음악 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사랑하고 애창하는 아름다운 세계 각국의 민요와 우리 가곡, 크로스오버곡등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추어 연주한 색소폰 연주앨범 " The Classical Saxophone" 앨범까지 현재 모두 3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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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s

Hey Jude - The Beatles (Variations for Saxophone)
Saxophonist : 심삼종 Shim Sam-Jong (ENG Name : Psalm Shim)
MBC Pops Orchestra
4th,Sep,2011. MBC Concert Hall,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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